SK바이오팜이 국내 1위 및 글로벌 TOP 7 ESG 리더로 도약했다.
11일 SK바이오팜은 지난 7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의 2024 ESG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AA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3%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으로, SK바이오팜은 지난해까지는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로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비교해도 노보 노디스크, 머크 등과 함께 글로벌 TOP 7위 안에 드는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주요 글로벌 빅파마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이며,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본 관리, 그리고 거버넌스 다양성과 윤리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의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으로 가능했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SK그룹의 넷제로 목표와 발맞추어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한 기업 문화를 형성해왔다.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3-2024년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혁신적인 인적 자본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추가 선임으로 이사회 다양성을 확대하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비즈니스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를 확립했다.
이번 등급 획득은 SK바이오팜이 지속적으로 펼쳐온 ESG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SK바이오팜은 최근 글로벌 ESG 평가 지수 FTSE4Good에 3년 연속 편입되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 지수에도 2년 연속 편입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앞으로 ESG 관련 펀드 및 기관투자자들의 지분 편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ESG 지수 및 평가 등급은 전 세계 ESG 펀드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와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ESG 투자 비중이 높은 글로벌 펀드들은 MSCI AAA 등급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받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R&D 혁신, 윤리 경영, 구성원의 행복과 역량 강화, 환경 책임, 파트너십 지속 가능성, 제품 품질 및 안전, 헬스케어 가치 창출 등 7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인 ESG 경영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리더십 확보 등 최근 SK바이오팜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더해져,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의 성장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MSCI ESG 평가 AAA 등급 획득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내재화 노력과 구성원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더욱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