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탄핵 소신 발언' 후 악플 세례... "가만히 좀 있어라"

인사이트Instagram 'chaestival_'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이채연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은 정말 고마운데,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맘껏 사랑하자"고 덧붙여 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이채연의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고 있다.


게시글에는 "고졸이면 그냥 가만히 있어라", "공부 좀 하고 말해라", "머리 빈 거 티내지마", "정치에 대해 1도 모르면서 무슨" 등 그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반면 "항상 응원합니다", "소신발언 너무 멋있다", "자랑스럽다" 등 이채연을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도 이채연을 저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유라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정치 얘기하는데 위치는 중요치 않고 필요 없는 게 맞다. 근데 여태까지 정치에 1도 관심 없고, 나라가 썩어갈 땐 방조 내지는 동조하다가 이때 나대면서 말을 얹는 게 문제"라고 이채연의 발언을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