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예비군 일정에 '군복' 입고 드럼쳤다가 '뭇매'
그룹 '데이식스'의 멤버 도운이 군복을 착용한 상태로 드럼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갖은 비난을 받게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나라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군복을 입고 드럼을 연주한 도운의 모습은 시국에 적절치 못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도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군복을 입고 드럼 연습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누리꾼들로부터 갖은 비난과 악플 세례를 받게 됐다.
소속사 JYP, "사실무근 루머와 악성 비방, 강경대응하겠다"
군인을 동원해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사태가 여전히 대한민국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도운이 군복을 입음으로써 계엄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 도운과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사실무근인 루머의 양성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 공지 이후에도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해 루머를 확대하거나 재생산하는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계속될 시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도운은 예비군 훈련 일정과 연습 일정이 겹쳐 군복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모습으로 거짓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자, 소속사 측에서 제지에 나선 것이다.
한편 '데이식스'는 성진, Young K, 원필, 도운으로 구성된 4인조 남성 아이돌 밴드로,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았다.
데이식스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를 개최할 예정이다. 21일 진행되는 마지막 공연은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