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배는 아픈데 화장실 못 가는 '변비러'들 주목... 의사가 알려주는 3가지 '쾌변' 꿀팁

변비러들을 위한 병리학 박사의 조언 3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만성 변비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한 의사가 쾌변을 위한 방법 3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자연요법을 강조하는 자연병리학 박사 재닌 보링은 쾌변을 위한 꿀팁을 제시했다.


보링은 어머니가 암으로 떠난 뒤 자연요법 연구를 시작했고 25년 이상의 경험과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SNS 등에서 건강 조언을 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매일 아침 따뜻한 음료, 해 뜨면 일어나기, 수면패턴 지키기


매일 아침, 그리고 하루 2~3번은 배변을 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밝힌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과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보링은 "아침에 화장실 가는 것이 어렵다면 따뜻한 음료 한 잔을 마신 뒤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다"며 "이는 대장을 자극해 내용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따뜻한 액체가 소화기관의 운동 속도를 높이고 커피나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소화 운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규칙적인 일주기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링은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7~9시 사이"라며 "해 뜨는 시간에 일어나 일주기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 배변을 보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조언 역시 일주기 리듬과 관련 있다. 보링은 생체리듬이 하루의 빛과 어둠의 주기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어두워 지면 잠자리에 들고 깜깜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커튼을 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규칙적인 수면 사이클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말에도 해가 뜨면 일어나고 어두워지면 바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