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10년 차' 트와이스 지효, 정연과 갈등 고백... "주먹다짐까지 했다"

10년 차 롱런 비결 공개한 트와이스 


인사이트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올해로 데뷔 10년 차가 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주먹다짐까지 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6일 KBS 2TV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봉' 에서는 하현상, 윤마치, 이이경, 유토벤, 트와이스가 출연한 가운데 트와이스는 롱런의 비결을 밝혔다.


이날 트와이스는 'YES or YES'부터 'What is Love?', 'CHEER UP', 'LIKEY', 'KNOCK KNOCK', 'Heart Shaker'까지 묶어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MC 이영지는 "아홉 분을 본 건 처음"이라며 "확실히 압도당하는 느낌"이라고 트와이스 완전체를 칭찬했다.


인사이트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연습생 시절 정연과 지효 주먹다짐까지 벌여"


이날 트와이스는 데뷔 10년 차로 롱런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영지가 "벌써 데뷔 10년 차다. 가족보다 더 오래 봤다는 걸 느낄 것 같다. 동고동락한 기분이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다현은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옆에 있는 것만으로 의지가 된다"라고 답했다. 이영지가 갈등에 대해 묻자 모모는 "저희 진짜 안 싸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그러나 나연이 곧바로 "싸운 적은 있다"고 반박해 관객들이 폭소했다. 그는 "싸울 수 있다. 싸워야 더 돈독해진다고 생각한다"며 "의견 다툼은 있었다"고 전했다.


리더 지효는 "정연이랑 연습생 때 주먹다짐했다"며 "우린 할 말 다 한다. 단톡에서도 엄청 많이 한다"고 지금의 케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했다.


끝으로 트와이스는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를 소개했다. 영어 타이틀 곡으로 메간 디 스텔리온의 피처링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