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과거 연인이었던 SG워너비 김용준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의 작업실을 찾아가 그림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세아는 솔비에게 "우결 선배"라며 과거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앞서 두 사람은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각각 줄리엔강, 엔디와 호흡을 맞춘 바있다.
신동엽은 황정음을 보며 "미안 '우결' 얘기가 나오길래 나도 모르게 쳐다봤다"며 "워낙 또 진정성을 가지고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지난 2009년 김용준과 '우결'에 출연했다.
이에 황정음은 "하다 보면 정들고 설렐 때 있다"며 "저는 진짜 열렬히 (사랑)해서 후회없다. 지나간 건 돌아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황정음은 윤세아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약 3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자 "부럽다"며 "난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다. 한 번 만나면 10년 만나니까. 오래 만나서 미련이 없는 편"이라고 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7년부터 김용준과 열애해 2009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 이후 두 사람은 9년 만인 2015년 결별했다. 황정음은 다음 해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했으나, 8년 만인 올해 2월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