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오빠와 결혼한 여배우,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 알려
이복오빠와 결혼해 호주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여배우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호주 일간 데일리메일은 드라마 '네이버스(Neighbors)'에서 미슈티 샤르마 경관 역으로 유명한 배우 겸 온리팬스(OnlyFans) 스타 스칼렛 바스(Scarlet Vas, 29)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스칼렛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딸을 임신한 상태이며 다음 달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기의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는 초음파 검사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의 아빠는 현재 그의 남편이자 이복 오빠인 타요 리치(Tayo Ricci)다.
두 사람은 10대 때 처음 만난 후 부모님끼리 재혼을 하면서 이복남매가 됐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2021년 스칼렛은 타요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고, 지난해 9월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논쟁이 일었다.
"징그럽다", "아무리 피가 안 섞였다고 해도 남매끼리 무슨 결혼이냐"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스칼렛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비난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저는 댓글을 잘 읽지 않지만 읽으면 실제로 웃게 된다. 악플이 매우 재미있기 때문이다. 진짜 부정적인 내용이 있다면 답글을 달기도 한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리고 있다.
"성인 콘텐츠로 한 달에 1억 넘게 벌어"
한편 스칼렛 바스는 2018년부터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성인 콘텐츠로 매달 20만 호주달러(한화 약 1억 8,177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