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자마자 다이소가 출시한 '스노우 메이커' 신상
오늘(27일)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첫눈이 내렸다. 길거리에는 하얀 눈이 가득 쌓여 동심을 자극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오늘만큼은 어른들도 눈사람을 만들고 싶을 것이다. 이 가운데 다이소가 지난해 겨울 길거리를 오리로 수놓은 '눈오리'를 이를 귀염뽀작 스노우 메이커를 내놔 눈길을 끈다.
27일 다이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상 스노우 메이커 출시 소식을 전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신상 스노우 메이커는 총 6종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똥 모양부터 모일수록 귀여운 달팽이,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루돌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1000~2000원으로 루돌프부터 우주비행사까지
'갓성비'를 자랑하는 다이소답게 가격 역시 1000~2000원 대로 저렴하게 출시됐다.
먼저 존재감 200%를 자랑하는 똥 모양 스노우 메이커는 하나둘 만들다 보면 길거리 지나는 사람들도 웃음 짓게 할 비주얼이다.
동글동글 귀여운 달팽이 모양 역시 모이면 모일수록 귀엽다. 또 대형 사이즈라 더 재밌는 우주 비행사 모양은 소복하게 쌓인 눈을 넣어 꾹꾹 눌러주면 대형 우주 비행사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미니 눈사람과 우주인 스노우 메이커를 세트로 준비하면 존재감 큰 우주 비행사와 미니 우주 비행사가 만나 더욱 귀엽다.
눈을 모으지 않아도 미니 눈사람을 10초 컷으로 뚝딱 만들어주는 덕분에 손 시릴 틈이 없다.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루돌프 모양도 출시됐다.
끝으로 눈싸움할 때 필수인 눈송이 스노우 메이커는 한 번에 눈 뭉치 3개를 만들어준다. 2개를 쌓아주면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것도 꿀팁이다.
신상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똥부터 품절될 듯", "신상은 못 참지", "애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종류별로 다 살 거야", "오늘 첫눈 왔는데 파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