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아직도 눈 오리만 만든다고?"... 지금 다이소 가면 살 수 있는 신상 '스노우 메이커'

첫눈 오자마자 다이소가 출시한 '스노우 메이커' 신상


인사이트Instagram 'daisolife'


오늘(27일)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첫눈이 내렸다. 길거리에는 하얀 눈이 가득 쌓여 동심을 자극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오늘만큼은 어른들도 눈사람을 만들고 싶을 것이다. 이 가운데 다이소가 지난해 겨울 길거리를 오리로 수놓은 '눈오리'를 이를 귀염뽀작 스노우 메이커를 내놔 눈길을 끈다.


27일 다이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상 스노우 메이커 출시 소식을 전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신상 스노우 메이커는 총 6종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똥 모양부터 모일수록 귀여운 달팽이,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루돌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인사이트Instagram 'daisolife'


1000~2000원으로 루돌프부터 우주비행사까지


'갓성비'를 자랑하는 다이소답게 가격 역시 1000~2000원 대로 저렴하게 출시됐다.


먼저 존재감 200%를 자랑하는 똥 모양 스노우 메이커는 하나둘 만들다 보면 길거리 지나는 사람들도 웃음 짓게 할 비주얼이다. 


동글동글 귀여운 달팽이 모양 역시 모이면 모일수록 귀엽다. 또 대형 사이즈라 더 재밌는 우주 비행사 모양은 소복하게 쌓인 눈을 넣어 꾹꾹 눌러주면 대형 우주 비행사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미니 눈사람과 우주인 스노우 메이커를 세트로 준비하면 존재감 큰 우주 비행사와 미니 우주 비행사가 만나 더욱 귀엽다.


인사이트Instagram 'daisolife'


눈을 모으지 않아도 미니 눈사람을 10초 컷으로 뚝딱 만들어주는 덕분에 손 시릴 틈이 없다.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루돌프 모양도 출시됐다.


끝으로 눈싸움할 때 필수인 눈송이 스노우 메이커는 한 번에 눈 뭉치 3개를 만들어준다. 2개를 쌓아주면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것도 꿀팁이다.


신상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똥부터 품절될 듯", "신상은 못 참지", "애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종류별로 다 살 거야", "오늘 첫눈 왔는데 파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