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 괌에서 열린 주짓수 대회에서 준우승 '쾌거'
개그맨 허경환이 괌에서 열린 주짓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허경환은 지난 10월 12일 괌에서 열린 'ROAD TO GOLD' 주짓수 대회에 출전해 퍼플벨트 체급과 무제한급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도 '제1회 ROAD 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kg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허경환은 수년간 꾸준히 주짓수를 해 온 상당한 실력의 보유자다.
정찬성, 허경환 경기 직관하며 감탄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2월 지도자급 주짓수 실력을 보유한 이들을 의미하는 '퍼플벨트'로 승급한 허경환은 천정명과 이재윤 다음으로 연예인 중 가장 높은 주짓수 벨트 보유자가 됐다.
퍼플벨트 체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허경환의 경기를 현장에서 목격한 정찬성은 "우승의 기운이 허경환 님한테 오고 있다"며 허경환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한편 주짓수는 관절을 이용한 기술을 통해 힘의 차이를 극복하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제압할 수 있는 무술이다.
흰 띠, 파란 띠, 보라 띠, 갈색 띠, 검정 띠, 붉은 띠 순서로 승급되는 주짓수 띠는 주짓수 창시자 및 계승자 등 극소수를 제외하고 승급이 불가능한 붉은 띠를 제외하고 각 띠당 최소 2년에서 3년의 수련기간이 필요로 한다.
주짓수 띠는 '최소 승급 기한'을 두고 있어, 실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단기간에 높은 띠를 취득할 수 없으며 승급 기한을 채웠다고 해서 다음 띠로의 승급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