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딸 조민, 뷰티 사업 론칭

Instagram 'minchobae'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개인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를 론칭하며 뷰티 사업에 나섰다.

26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조국 대표의 딸 조민 씨는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CEROLABS)를 론칭했다.

조씨가 론칭한 '세로랩스' 자사몰 내에는 조씨의 이름이 대표자명으로 기재돼 있었으며 경기 김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세로랩스의 'CERO'는 '제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는 다양한 피부 타입에 자극과 독성을 최소화하는 가장 순수한 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간다.

세로랩스 홈페이지

화장품 ODM 업체 한국콜마가 제작 맡았다

무엇보다 세로랩스는 '자연을 생각하고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클린뷰티 브랜드를 지향함으로써 제작하는 모든 제품에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세로랩스에 따르면 세로랩스 제품들은 단일 알루미늄, 투명 PET(페트), 수분리 라벨, PP(폴리프로필렌) 등 재활용이 쉬운 부자재를 주로 사용하며 포장재 역시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것을 이용한다. 제조는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 한국콜마가 맡았다.

세로랩스 홈페이지

현재 세로랩스 자사몰에는 '하이드레이션 젤 크림'과 '수딩 토너' 2종이 2만 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수딩 토너'의 경우 론칭 수일 만에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높은 순위권을 기록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로랩스의 자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구인 공고도 눈길을 끈다. 세로랩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라며 '대기업에 밀리지 않는 연차 제도'와 '반려동물 동반 출퇴근' 등의 이색 복지를 약속했다.

한편 자사몰 론칭 기념 및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세로랩스는 매년 자연을 보전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단체에 매출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