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내년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이 친자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정우성은 양육비와 출산 비용은 지급할 수 있어도 결혼은 안 된다는 뜻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의 사생활 이슈가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 그의 연기 활동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우성의 차기작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다. 내년 방영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 특별 출연도
시대극이자 범죄, 정치, 액션, 스릴러 장르를 아우르는 6부작으로, 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만든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는 정우성을 비롯해 현빈, 서은수, 원지안, 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은 극 중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을 맡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 방영에 앞서 정우성은 다음 달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에 특별 출연한다. 특별출연인 만큼 그가 '하얼빈'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내용이 없다.
영화 '하얼빈'은 199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