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쿨루세브스키, 팀 동료들 향해 쓴소리
토트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팀 동료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데얀 쿨루세브스키 토트넘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폭로하며 팀 동료들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
맨시티와의 빅매치 전 쿨루세브스키는 올 시즌 토트넘 경기력에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자 동료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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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세브스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문제 중 하나는 훈련장 내부에 있다"면서 "챔피언이 되려면 매일 챔피언이 돼야 한다. 매일 모든 걸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승하고 싶으면 매 훈련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그가 볼 때 훈련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지 않은 선수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쿨루세브스키는 "일관성 면에서 약간의 규율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게 부족한 것"이라며 "퀄리티는 규율에 있고, 축구도 마찬가지이다 이를 매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1~3경기 이겼다고 행복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면서 "우리는 축구뿐만 아니라 규율을 더 갖춰야 한다. 다른 사람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게 내 의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