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5년간 '대마초' 흡입해 가요계 퇴출됐던 유명 아이돌 멤버... '부활'했다

대마초 흡입으로 징역형 받은 가수...5년 만의 복귀 '신고' 


Instagram 'ilhoonmj'정일훈 / Instagram 'ilhoonmj'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돼 가요계에서 퇴출된 줄 알았던 가수가 부활(?)했다.


지난 21일 비투비 출신 가수 정일훈은 신곡 '럴러바이(lullaby)"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약 5년 만의 가요계 복귀다.


이번 곡은 2019년 발표한 앨범 '스포일러(Spoiler)' 이후 첫 신곡이다.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소개한 정일훈은 "약 2년 전, 여행을 떠나기 전 운명처럼 만들어진 노래"라며 "이번 곡은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굳게 닫힌 마음의 문 안에서 만들어진 소리"라며 "음악에 대해 더욱 솔직하게 다가가며 나만의 순수한 목소리를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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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덕분"이라 감사 인사도 남겨


또한 정일훈은 오랜 시간 동안 꿋꿋하게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랜 기다림 동안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꿈꿔왔던 순간인 것 같아 특별히 감동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일훈은 2020년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Instagram 'ilhoonmj'Instagram 'ilhoonmj'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정일훈은 약 5년 동안 대마초를 구매해 흡입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소속 그룹 비투비에서도 퇴출됐다.


당시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었다.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2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감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