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꼬마빌딩을 30여억 원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홍진경은 올해 9월 9일 서울 광진구 자양4동의 지하1층~지상 3층 건물을 29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4일 후인 13일에 잔금을 치른 후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홍진경이 매수한 건물 대지면적 119.4㎡, 연면적 278.73㎡ 규모로 3.3㎡당 약 7929만원에 매수했다. 이 건물은 1996년에 준공됐고 주된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돼 있다.
이 빌딩이 위치한 곳은 자양 4동으로 현재 신통기획 주택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홍진경이 매수한 건물 또한 신통기획 재개발 대상지에 속해 있어 임대 수입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서울시는 1월 자양1·2구역을 통합한 자양4동 일대를 최고 50층 내외, 2950가구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신통기획 계획안을 공개했다.
자양 4동은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한강변 입지에 있어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