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손담비, 임신 후 '착색+배꼽 탈장' 신체 변화에... "진짜 심각해 눈물 나올 것 같아"

인사이트Youtube '담비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산부가 겪는 신체 변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슬기로운 임산부 생활2 (말 못할 고민들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손담비는 "살이 착색이 되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문의는 "호르몬 때문이다"며 "겨드랑이나 목이 접힌 부분은 실제 착색이 아니라 반사광 때문에 더 어두워 보인다. 이런 부분은 돌아오는데 임신선은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의들은 "임신선은 로션이랑 상관없다. 이건 정말 다른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많이 돌아온다"며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배렛나루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배꼽 탈장처럼 배꼽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담비손'


그러자 손담비는 "진짜 심각하다. 눈물 나올 것 같아"며 임신 후 겪는 신체 변화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이를 들은 전문의는 "그렇다면 출산의 장점은 전혀 없냐. 그건 아니고 의학적으로 예를 들면 유방암 예방, 자궁내막증, 내막종 등이 정리되는 데엔 분명히 도움이 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리스크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아이를 낳으려고 하니 여자가 불쌍하다"라면서도 "워낙 원하던 일이었기 때문에 막달까지 '따봉이'(태명)를 잘 키워보도록 하겠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지난 2022년 5월 결혼했다.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달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