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투샷

Instagram 'napolimatfia'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지인들을 자택으로 초대한 뒤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는 '스윗남'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

지인들에게는 이미 '정 셰프님'으로도 불리는 그가, 요리를 좋아하는 이라면 최근 '아이돌'로 떠오른 남자를 직접 만났다.

요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정용진 회장 성공했네"라는 재미난 말도 나온다.

20일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Instagram 'yj_loves'

권 셰프는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나눠주신 좋은 말씀들과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정 회장, 셰프 수준 요리 실력 유명..."용진이형, 성공했네"

정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 셰프는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오너셰프이자 요리연구가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나폴리 맛피아'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권 셰프가 운영하는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의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울 정도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올렸던 정 회장의 요리하는 모습 / Instagram 'diegobluff'

누리꾼들은 이런 권 셰프와 시간을 보낸 정 회장을 보고 "용진이형 이제 성공했네. 나폴리 맛피아와 사진도 찍고", "셰프들의 아이돌인데, 정 회장이 먼저 찍자고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 회장은 오랜 기간 요리를 취미로 삼은 덕분에 현재 셰프 수준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셀럽들이 정 회장이 해준 요리를 먹어본 뒤 극찬을 한 바 있다.

또 정 회장은 재계의 소문난 미식가로 알려진다. 현재는 게시물을 다량 삭제한 뒤 활동을 쉬고 있지만, 과거 인스타에 전국 곳곳의 숨은 맛집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