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하나와 앨리스'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20일 단독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하나와 앨리스'는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앨리스'가 '하나'에게 점찍은 남자애를 보여준다며 끌고 간 곳에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소년 '미야모토'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귀여운 삼각 로맨스이다. 

지난 2004년 처음 개봉해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성장을 따뜻한 색감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러브레터', '릴리슈슈의 모든 것', '4월 이야기'부터 '하나와 앨리스'까지 특유의 감성을 담은 연출로한국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얻으며 독보적인 팬층을 구축하고 있다. 

작품의 분위기에 따라 '블랙 이와이', '화이트 이와이'로 분류될 만큼 분명한 '이와이 월드'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아름다운 미장센과 비주얼로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하고 있다. 

'화이트 이와이'에 속하는 '하나와 앨리스'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 편집, 음악까지 담당하여 고유의 영상미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다.

롯데시네마는 '하나와 앨리스' 단독 재개봉을 기념하여 특별 관람가 1만원에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1주차 특전으로 오리지널 메인 포스터를 후가공하여 감성을 극대화한 'A3 스페셜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하며 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영화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올해 스무 살을 맞이한 영화 '하나와 앨리스'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성장통을 겪고 있는 곧 스무 살이 될 10대들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컨셉의 기획전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 시절 청춘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사랑스러운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