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의 프러포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플러스,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윤세아가 절친을 위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윤세아의 친구 예비 신랑도 등장했다. 예비 신랑은 친구에게 "결혼해 줘서 고마워"라고 고백한 뒤 프러포즈까지 했다.
이를 보던 황정음은 전 남편의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저 순간은 저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반지가 너무 커서 울었다. 왕반지를 보고 감동 받았다"며 "그거 하나는 지금 생각해도 괜찮다 좋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불화가 알려졌다. 이후 2021년 7월 이혼 조정을 철회하고 재결합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