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맘' 김지선, 래퍼 된 둘째아들에 첫 정산금 선물 받고 '감동'
개그우먼 김지선이 래퍼로 활동하는 둘째 아들로부터 '첫 정산금'을 선물 받고 감동했다.
지난 16일 김지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이 벌어다 준 돈! 이 맛이군요~"라며 둘째 아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지선의 둘째 아들은 "엄마 나 음원이랑 공연 수익 나왔어. 처음 벌어본 돈이니까 선물이야"라며 96283원을 김지선에게 보내왔다.
김지선 둘째 아들 김정훈, 지난 8월 래퍼로 데뷔해 활동 중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한 김지선의 둘째 아들 김정훈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현재 시바(SIVAA)라는 예명으로 래퍼 활동 중이다.
둘째 아들로부터 '첫 월급'과 같은 돈을 선물받은 김지선은 "감동도 있고 기쁨도 있고, 기분이 참 복잡하다"며 "이 기분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액수를 떠나 정말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지선은 '아들이준용돈', '첫월급', '감동', '눈물', '사랑', '이맛이군', '고맙다아들'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둘째 아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연예계 대표 다산 맘으로 알려진 김지선은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활동명 시바(SIVAA)로 활동하는 김지선의 둘째 아들 김정훈은 지난 8월 19일 앨범 'Han: Cooked - EP'를 발매하며 래퍼로 데뷔했다.
앞서 지난 9일 김지선은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래퍼로 활동하는 둘째 아들의 근황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김지선은 "저도 개그맨이 된다고 했을 때 예전에는 '딴따라다' 그런 분위기였는데 아빠가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하셨다. 막는다고 그게 되겠냐"며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