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셰프들이 만든 치킨 집에서 먹는다"... 맛·식감·가성비 다 잡은 이랜드팜앤푸드 '애슐리 쏘사삭 치킨'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랜드팜앤푸드


배달 치킨 한 마리가 3만 원에 육박하는 고물가 시대에 전문점 치킨에 견줘도 손색없는 맛을 반값에 구현한 간편식 냉동 치킨은 그 대안이 되고 있다. 


18일 이랜드팜앤푸드의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홈스토랑'은 오는 20일, '애슐리 쏘사삭 치킨'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퀸즈의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맛을 낸 이번 신제품은 국산 사양벌꿀의 달콤함과 간장소스의 감칠 맛이 조화를 이룬 '간장벌꿀맛'과 고추와 마늘의 매콤한 풍미를 한껏 살린 '고추마늘맛' 2종이다.


전문점 치킨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이랜드팜앤푸드만의 신기술이 총동원됐다. 특허 출원한 반죽 및 브레딩 기술은 장기간 냉동 보관하더라도 튀김 옷을 눅눅하게 하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튀김 옷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는 새로운 조리 기법을 적용해 언제 조리해도 갓 배달된 치킨과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출시 가격은 시중 냉동 치킨 제품과 비교해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돼 배달 및 외식비 부담 증가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 수 있는 '집에서 먹는 애슐리'를 표방하며,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 간식과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랜드팜앤푸드


특히 냉동 치킨의 오랜 숙제였던 소스가 타는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양념 제품은 소스에 담갔다 빼는 소스 침전 방식으로 인해 에어프라이어에 조리 시 겉이 타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신제품은 스프레이 분사 방식으로 소스를 얇고 고르게 코팅해 속까지 익혀도 양념이 타지 않고 소스 맛이 유지된다.


좋은 원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산 닭가슴살을 100% 사용했다. 또한, 가루쌀을 활용해 국내 쌀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착한' 제품이다. 국민들의 쌀 소비 하락에 따른 재고 과잉으로 국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2'를 치킨 피 반죽에 첨가했다.


이랜드 유통 부문은 지난 5월24일 농촌진흥청과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지난 8월 첫 출시한 '크런치즈엣지 포테이토 피자'를 시작으로, 가루쌀 바로미 2 를 활용한 '쏘사삭 치킨'을 두 번째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이랜드팜앤푸드 관계자는 "외식물가와 배달비 상승으로 외식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가운데, 집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전문점 수준의 간편식 치킨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