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베트남 여행 중 맥주 마셨다가 모델 발탁
최근 정일우가 베트남 대표 맥주 브랜드 '비아 사이공 스페셜(Bia Saigon Special)'의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정일우가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일우 1일1우'에 공개한 브이로그 영상으로부터 시작됐다.
정일우는 베트남 여행 브이로그 영상에서 식사를 하며 사이공 맥주를 병나발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땀을 흘리던 정일우는 맥주를 마시며 더위를 식혔다.
해당 영상에는 베트남 현지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브랜드 측은 이 영상을 보고 정일우에게 모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우는 지난 9일(현지 시간) 하노이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페셜 나이트 하노이'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기도 했다.
정일우는 당시 1000여 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행사 주최 측은 "정일우의 진솔하고 따뜻한 매력이 '비아 사이공 스페셜'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일우, 한·베 합작 영화에도 출연
또한 정일우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도 출연한다.
영화의 주 배경은 한국과 베트남으로 베트남에서 가난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중 자신의 건강까지 악화하자 한국에 사는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일우는 극 중 정민 역으로 베트남 스타 배우 뚜안 쩐, 홍 다오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지난달 26일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해 12월 베트남에서 촬영을 마무리,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한편 1987년생인 정일우는 2006년 데뷔작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고등학교 싸움 짱 이윤호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이후 MBC '해를 품은 달', '황금무지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의 드라마에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