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송재림의 비보에 홍보 일정을 연기했다.
13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035900)는 공지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으로 인해 13일 공개 예정이었던 콘셉트 포토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라며 "원스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13일 전해진 송재림의 사망 비보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오는 12월 6일 컴백하는 트와이스는 최근 컴백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그러나 13일 예정됐던 콘텐츠가 올라오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트와이스는 12월 6일 미니 14집 '스트래티지'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앞서 송재림은 지난 12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점심을 함께 먹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송재림의 거주지를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황미현 기자 ·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