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서유리 "게임·코스프레 덕분에 왕따 아픔 이겨낼수 있었다"


via (좌) MBN 황금알, (우) 서유리 트위터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초등학생 시절의 왕따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서유리는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헌집새집)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자취방을 공개했다.

 

이날 서유리는 게임 마니아다운 고가의 게임 장비와 한정판 구체관절 인형 등을 공개하며 그녀의 관심사를 소개했다.

 

이어 서유리는 게임과 코스프레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코스프레 의상은 내게 특별한 의미"라며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해 힘들었는데 당시 코스프레가 큰 도움이 됐다. 코스프레를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게임에 대해서는 "왕따 당하던 시절 집 밖에도 안나가고 의지했던 것이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서유리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게임과 코스프레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해 이번 집 공개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감동적인 서유리의 이야기를 담은 '헌집새집'은 28일 저녁 JTBC를 통해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