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진우, 해티 부부가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9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메가 크리에이터 부부' 진우와 해티가 출연했다.
한국 남자와 영국 여자의 만남으로 주목 받은 진우와 해티 부부는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4 파워 유튜브 TOP10'에 오른 것은 물론 추정 연 소득이 무려 63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우와 해티 부부는 추정 연 소득 63억 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우는 "63억 벌면 참으로 좋겠지만 숏폼을 롱폼으로 잘못 계산한 거다. 숏폼 수익은 롱품 수익의 100분의 1 정도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밥 먹을 때 가격 안 보고 주문할 정도는 벌지만 아파트도 대출 많은 전세라 아직 빚도 갚아야 하고, 차도 없지만 많이 벌 때는 한 달 수입이 국산 차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6년생 동갑내기인 한국인 진우와 영국인 해티는 지난 2020년 국제 커플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2020년 유튜브 채널 개설 후 1년 반 만에 100만 구독자를 모으며 골드 버튼을 받았다. 현재 누적 조회 수 58억 회, 구독자 수 900만 명으로 다이아 버튼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진우는 유튜버 외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