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적발된 김태이
배우 겸 모델 김태이(28·본명 김인식)가 음주운전 중 행인과 접촉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1일 김태이 소속사 에스템엔터테인먼트는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에 본인이 직접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태이는 소속사를 통해 사고 경위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발생했다.
운전 중 접촉사고까지 내 행인 1명 부상
이날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 안에서 정차 중이던 김태이가 차량을 이동해달라는 주차 관리자의 거듭된 요청에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동하게 됐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주장이다.
그 과정에서 행인 1명과 접촉 사고도 있었으며 행인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이는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발생시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태이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김태이는 지난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병원선'(2017) '황후의 품격'(2019) 등에 출연했으며, 모델과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3.5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