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40만 원 받는 아르바이트 근무 조건
한 훠궈 가게 사장이 월급 최대 240만 원을 준다면서 정직원 2명, 아르바이트생 1명을 뽑는다며 채용 공고를 냈다.
채용 공고를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근무 조건을 보고 경악했다.
1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한 훠궈 가게 사장이 공유한 채용 공고를 전했다.
사장은 정직원 2명, 시간제 직원 1명을 뽑을 계획이었다. 1인당 월급은 52,000~55,000대만 달러(한화 약 225만 원~238만 원) 수준이었다.
"일하는 만큼 돈 벌어" vs "사람이 해낼 수 없는 수준"
이들은 손님 응대부터 시작해 재료 준비, 청소, 정기적인 재고 조사 등 감독자가 할당한 추가 작업을 맡아야 했다.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로, 하루 13시간 30분에 달했다.
근무 조건을 본 누리꾼들은 "월급은 평균보다 높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렇게 일하면 쉬는 시간이 아예 없다", "한 달에 쉬는 날이 8일밖에 안 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하는 만큼 돈 버는 거다. 바짝 일해서 돈 벌려면 좋은 직장 같다", "힘들게 초과 근무시키고 돈도 안 주는 곳 많다. 나는 지원할 생각이 있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