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제거 과정 공개한 나나의 브이로그
걸그룹 에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문신 제거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나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Tattoo.'라는 제목으로 문신 제거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나나는 영상을 통해 상의를 탈의하고 몸에 새겼던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당시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을 때, 타투를 했다. 어떻게 보면 '되게 무식한 방법으로 이겨냈네' 할 수 있지만, 타투라는 게 나만의 감정 표출 방법이었던 거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나나는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는 엄마의 조심스러운 부탁을 받았고, 현재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에 있다.
영상 속 나나는 "한 달에 한 번 가는 날. 1년의 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다"며 문신 제거를 위해 피부과를 찾아 시술을 받았다.
상의 탈의 후 타투 제거... "지우는 게 5배 더 아파"
시술에 들어간 나나는 상의 탈의한 차림으로 엎드려 레이저 기계에 몸을 맡겼다.
그는 "마취 크림 발라야 된다"라며 목과 가슴 부위, 등 쪽에 위치한 문신 제거를 시작했고, 무음으로 고통을 참아냈다.
병원 시술을 마친 나나는 의상 피팅을 하러 갔다. 스태프들이 붕대를 칭칭감고 피팅에 나선 나나를 보고 "타투 왜 지우냐?"고 묻자, 그는 "엄마가 지우라고 한다"고 답했다.
또 "타투는 지우는 게 더 아프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한 다섯 배 정도 아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나나는 2022년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 당시 온몸에 새긴 문신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편 나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너 때문에'로 데뷔했다. 이후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 레드 멤버로 활약했으며 배우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활약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