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장가현, 전남편 연기 활동 간섭 폭로... "베드신·신음소리 어떻게 찍었냐 물어"

인사이트MBN '특종세상'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 중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장가현이 출연해 28년간의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활동을 쉬고 있는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장가현은 "자극적인 방송에 한 번 나간 이후로 드라마 출연 제의가 끊어져서 2년 동안 쉬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N '특종세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때도 전 남편이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고 토로한 장가현은 "당시 영화 섭외가 들어와서 남편한테 '너무 복귀하고 싶고 이번이 기회가 될 수도 있어서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응원한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베드신이 있었다. 남편이 '오늘은 어떤 신 찍었냐, 신음 소리는 어떻게 리허설 하냐'고 물어보더라.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장가현은 2000년 그룹 015B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0년에 이혼했다.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출연해 이혼 비하인드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