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일주일 만에 몽골 찍고 대만 찍고 홍콩 찍어버린 국빈 대접받는 비의 해외 모음'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비는 몽골에서 헬리콥터를 타게 되자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헬리콥터 앞자리에 타면 풍경이 잘 보인다는 말에 계속 고민하던 비는 용기 내서 앞자리에 탑승했다.
비는 "괜찮을까?"라며 계속 걱정하면서 "옛날에 영화 찍을 때 관 속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못 움직이거나 공간 안에 작게 들어오면 폐소공포증이 있다. 그런 쇼크가 온다"며 폐소공포증이 생기게 된 계기를 전했다.
헬리콥터가 높이 날아오르자 몽골의 푸른 초원이 펼쳐졌다. 이에 비는 "영화 찍는 기분이었다. 초원과 초록 빛깔의 물결이 보이면서 안정감이 생기더라. 역시 타도 비싼 걸 타야 하는구나 싶었다"며 "헬기 탔는데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