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AI로 구현된 아버지의 생일 축하 메시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현준의 생일을 맞아 파티를 준비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의 아내는 신현준의 생일 기념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것은 바로 AI로 복원한 신현준의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10년 만에 AI로 아버지를 마주한 신현준은 깜짝 놀라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외모와 목소리까지 그대로 구현된 신현준 아버지의 영상 편지에 신현준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TV 속 신현준의 아버지는 "아빠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지?"라며 "하지만 우리 아들이 어엿한 가장이 되어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뿌듯하단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늘 곁에 있다. 사랑한다 아들"이라는 말로 영상이 마무리됐다. 신현준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울지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신현준은 2013년 12살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