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마라톤 수저' 션 15살·17살 아들들 아빠 기록 깼다... 얼마나 빠른가 봤더니

션 10대 아들들, '마라톤 수저' 인증


인사이트Instagram 'jinusean3000'


연예계 대표 러너이자 마라톤으로 기부 생활을 하고 있는 가수 션. 심지어 션의 15살, 17살 아들들도 타고난 '마라톤 수저' 임을 인증했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션이 최근 공유한 로하랑 군과 로하율 군의 10km 마라톤 기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션은 첫째 로하랑 군의 기록을 공개했다. 그는 "JTBC 마라톤 10km 기록 37분 27초. 2만 명에서 전체 14위, 남자 12위"라고 밝혔다. 이어 15살 하율군도 38분 50초로 2만 명 중 전체 27위, 남자 24위를 했다고 전했다. 션은 "하율이 뭐지? 연습도 잘 안 하는데, 이게 바로 타고난 건가?"라고 덧붙였다.




션 10km 최고기록 39분대...아들들이 넘어섰다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들이었다. 션의 10km 최고기록이 39분대로 알려져 있으니 이미 하랑 군과 하율 군이 아빠의 기록을 뛰어넘은 셈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기록 말이 되는 건가", "유전자의 힘이다", "대박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은 故 박승일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를 맡아 활동해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마라톤으로 14년간 기부금을 모아 세계 최초의 루게릭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한 끝에 지난해 12월 총 218억원을 들여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착공했다.


그러나 박승일은 완공을 얼마 앞두고 지난 9월 25일 향년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