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백악관 공식 만찬에서 먹는 '슈램스버그' 와인, 파라다이스시티 온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라다이스시티


미국 유명 와이너리 '슈램스버그'의 휴 데이비스 CEO가 파라다이스시티에 온다.


8일 파라다이스시티는 휴 데이비스 CEO를 초청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와인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램스버그'는 미국 최초로 전통적인 샴페인 제조 방식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와이너리다. 품질을 위해 포도의 수확부터 선별, 양조,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지난 1972년 닉슨 대통령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의 베이징 회담에서 '평화를 위한 축배'로 주목받은 이후 백악관 공식 만찬에서 꾸준히 제공되는 '블랑 드 블랑'의 와인 생산자로 유명하다.


이번 와인 갈라 디너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반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내 한식 파인 다이닝 '새라새'에서 사전예약자 40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라새' 이성일 셰프 특선 요리와 '슈램스버그' 휴 데이비스 CEO가 직접 선보이는 스파클링 및 레드 와인 6종의 최고급 페어링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가평 잣 소스를 곁들인 울진 대게 요리부터 풍부한 육즙의 한우 안창살 구이와 소갈비 찜, 새라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밀 온면 등이 차례로 차려진다. 여기에 8년간의 병 숙성을 거쳐 산뜻한 풍미를 자아내는 '제이 슈람 블랑 2015', 강렬한 과일향이 돋보이는 '제이 데이비스 나파 밸리 카버네 소비뇽 2021' 등 한식과 궁합이 좋은 와인들을 페어링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미국 와인 시장의 혁신을 이끈 슈램스버그의 대표 와인들과 정통 한식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휴 데이비스 CEO가 직접 들려주는 흥미로운 와인 이야기와 함께 파인 다이닝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