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서울시 '서가대 김준수 사태' 또 발생하면 후원 끊는다

via 씨제스엔터테인먼트, KBS Drama

서울시가 팬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수상자를 시상식에 섭외하지 않은 서울가요대상 사태에 대해 재발할 경우 명칭 후원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8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JYJ와 팬들에게 이번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라면서 "시는 명칭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발 물러서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주최 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시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다"면서 "주최 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하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준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전투표에서 46.7%로 1위에 올랐지만 지난 14일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식이 마련되지 않아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팬들은 SNS를 통해 박 시장 등에게 "47일간의 유료 투표 후 부당한 사유로 인기상 수상자를 섭외 요청조차 하지 않은 데 대한 사과와 해명을 바란다"고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으로 '동방신기'에서 탈퇴한 김준수와 박유천, 김재중은 지난 2010년 JYJ를 결성해 앨범을 냈지만 방송에 출연하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이를 토대로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막는 것을 방지하는 일명 'JYJ법'을 통과시켰다.

 

제게 JYJ는 두장의 사진으로 남아 있습니다.투표참여 인증샷 캠페인을해 1500여장의 인증샷으로 만든 JYJ 사진당시 JYJ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사회참여에까지 관심갖는 '개념팬심'으로 기억됐습니다. 그후...

Posted by 박원순 on 2016년 1월 27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