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역 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의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3분기 실적 보고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 2026년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컴백 후 월드 투어를 돌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이들의 매출 기여도가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이경준 CFO는 "아직은 저희가 멤버 분들과 2026년도 활동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고 따라서 프로젝션이 지금 만들어져 있지는 않다"고 대답했다.
최근 제이홉과 진이 전역한데 이어 방탄 멤버 7명 전원은 2025년 6월이면 병역 의무가 끝난다.
멤버 전원이 군 목부를 마치면 활동 재개가 가능하지만 먼저 전역한 진, 제이홉처럼 개별 활동을 시작한 후 그룹 복귀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이경준 CFO는 "완전체 컴백하게 되는 경우 비중이 당연히 높겠지만 그와 동시에 저희들의 타 아티스트들 신사업의 성장이 동반되기 때문에 전처럼 높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