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조세호 결혼식서 만난 조나단 저격
가수 김종국이 방송인 후배 조나단의 특정 행동에 대해 전격하고 나섰다.
지난 3일 SBS '런닝맨'에는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지예은의 나이가 30세라는 걸 듣고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니?"라며 깜짝 놀랐다. 김종국은 지예은을 매우 어리게 봤다고 했다.
이를 듣고 지예은의 얼굴을 살핀 유재석은 "근데 당시 예은이 표정이 '지 나이는 생각 안 하나'라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살 '잔뜩' 낀 멘트 날리던 김종국..."조나단 축의금 얼마했는지는 비밀"
하하는 "형 오늘 멘트에 살이 잔뜩 꼈다"라며 받아 쳤고 지예은도 "오늘 말 좀 그러시네"라고 센스 있게 대응했다.
유재석은 '살이 잔뜩 낀' 김종국 스토리를 추가로 전했다. 그는 "어제 (조)세호 결혼식에서도 종국이가 (조)나단을 앉혀놓더니 얘기를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웃으며 "축의금을 얼마 하지 않고 겁나 처먹더라고. 얼마 냈는지는 말할 수 없다"라며 조나단을 저격했다.
축의금 액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나단이 비밀로 해달라고 말할 순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하객 자리에 형 이름이 있었는데 형이 없었다"라고 말했고 김종국도 "형 노쇼더라?"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세호에게 '내가 가려고 했는데 급한 일이 있다'라고 전화했다. 국가적인 일이었다. 제 입으로 말을 못 한다. 여럿 다친다. 국빈을 맞이했다"라며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