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저녁 식사 뒤 연락 끊겨...숨진 채 발견돼
현직 전남도의원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일 오후 2시 15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 한 도로에서 전남도의원 A(47)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전날 저녁식사 이후 연락이 끊겼다. 이후 지인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A의원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으며, 차량 내부에서는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범죄 혐의점 발견 안 돼...정확한 사명 경위 수사 중
현재 경찰은 A의원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다 더 정확한 사명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대전시 B의원이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날 논산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찾아 인사하고 아버지 산소를 간 이후 스스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