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유아인이 영화 '사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아인은 "가장 소중한 한 해를 만들어준 이준익, 류승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올해로 31세가 됐는데 큰일(입대) 앞에 두고 있다"면서 "영화라는 작품이 가슴을 뛰게 하는 한 불안을 노출시키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영화 '사도'에서 비운의 사도세자 역을 열연하며 지난해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