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8일(토)

"일본 사람 때리지 마"... 추성훈, 선생님에게 구타 당한 사연 고백

인사이트MBC '강연자들'


추성훈이 중학교 시절 재일교포로서 겪은 차별에 대해 고백했다.


3일 방송하는 MBC '강연자들'에서는 추성훈이 출연해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에서 추성훈은 어린 시절 재일교포로서 겪은 차별에 대해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그는 중학교 시절 친구와 다툼 후 선생님에게 구타를 당하며 "일본인 때리지 마"라는 말을 들었던 아픈 기억을 전하며, 그동안 쉽게 말하지 못했던 과거의 상처들을 털어놓는다.


인사이트MBC '강연자들'


추성훈은 또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악플들을 언급하며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는 고민에 빠졌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특히 딸 추사랑이 악플로 상처를 받을까 염려하며 "딸이 겪을 상처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추성훈의 진심이 담긴 첫 강연은 오는 3일 오후 9시 10분 '강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