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뷸런스로 분장한 시바견
핼러윈을 맞아 앰뷸런스로 분장한 시바견이 사이렌 소리를 생생하게 흉내 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일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bastillepost) 보도에 따르면 최근 Weibo 등 현지 SNS에는 핼러윈을 맞아 다양하게 분장한 반려견들이 화제다.
이들 중 앰뷸런스로 분장한 시바견이 완벽한 공연을 선보인 것이 재조명됐다.
곧 출동하는 앰뷸런스 사이렌 흉내내며 짓는 모습 눈길
영상을 보면 상자로 만들어진 앰뷸런스 옷을 입은 시바견이 등장한다. 상자에는 실제 앰뷸런스처럼 경고등 2개가 붙어 있어 생생함을 더한다.
특히 시바견은 자신이 무슨 분장을 하고 있는지 완벽하게 인식한 듯 구경꾼들 한가운데 서서 쉬지 않고 짖어 눈길을 끈다.
마치 사이렌 소리를 흉내 내는 것처럼 보인다. 곧 출동이라도 할 기세로 쉬지 않고 한 곳을 보며 소리 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곧 출동하겠네 너무 귀엽다", "주인이 자신의 개가 독특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분장해 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바견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일본견'으로 알려졌다. '시바'는 일본어로 '작은 것'을 뜻한다.
시바견은 1937년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인에게 충실하면서 경계심이 강하고 귀소본능이 강해서 집 지키는 개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