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괜찮아질 거예요"란 대도서관 말에 눈물 흘린 윰댕

via '아프리카 TV'

'아프리카TV' 인기 BJ 윰댕(이유미, 31)이 신장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사실을 전한 가운데 남편 BJ 대도서관(나동현, 38)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아프리카TV 대도서관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건조해 목이 좀 쉰 듯하다"고 말하자 윰댕이 그릇에 물을 담아 왔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윰댕을 보자 걱정스러운 마음에 안부를 물었다.

 

이에 대도서관은 "윰댕은 곧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을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수술하면 괜찮아질 거예요. 그치? 아, 예쁘다"라면서 윰댕에게 사랑을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감격스러운 장면을 보고 잇달아 응원 댓글을 남겼고 윰댕은 결국 눈물 흘리며 흐느꼈다.

 

한편 윰댕은 지난 24일 아프리카TV 개인 홈페이지에 "제 신장이 더 이상 버티질 못한다. 병원에서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권하고 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대도서관이 내게 호감을 표현해올 때부터 '난 몸이 아프고 이대로 혼자 지내는 게 편하다' 그랬는데도 괜찮다고 했다"면서 "나의 아픔까지 다 이해해주겠다고 했는데, 벌써 이렇게 돼 미안하고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