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야구 리그에서 포착된 유망주 선수...입 떡 벌어지는 피지컬
"한국 야구의 미래가 밝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역대급 피지컬의 초등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2024 박찬호배 전국 리틀 야구대회 결승전, '인천서구'와 '인천남동구'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인천 서구는 인천 남동구를 6-5로 눌렀다.
인천 서구는 심민용 군의 적시타, 최가현‧박석현‧신지후 군의 기동력, 김도윤 군의 마무리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인천서구 한방맨' 박석현 군의 활약이 돋보였다. 키 182cm에 몸무게 100kg으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박 군은 1번 타자로 활약했다.
야구 팬들 벌써부터 영입(?) 경쟁
4회 초, 1루에서 2루로 도루를 성공하며 거구의 몸으로도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이어 6회 초 안타를 때리며 2루까지 진출하더니 도루로 3루 진출, 볼이 빠진 사이 홈으로 들어오며 역전을 이뤄냈다.
해당 경기는 박 군의 피지컬 덕분에 '초등학생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야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거포라면 롯데 자이언트", "인천이면 SSG다"라며 벌써부터 경쟁이 붙었다.
그런가하면 "프로야구 선수라고 해도 믿겠다", "잘 컸으면 좋겠다", "피지컬에 머리도 좋아서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우리나라도 오타니 같은 선수 나올 때가 됐다" 등의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