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공사장에서 근무 중인 모습 공개됐다.
지난 30일 김동성 아내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물 치우는 ing, 오랜만에 올리는 근황. 이렇게 살고 있는 중 아이러니한 세상 같음. 내 생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앉아 오물을 치우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내 인민정은 "똥 오줌 치우는 김반장. 같이 일하시는 반장님께서 '폼은 쇼트트랙이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옆에서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너무 감사하다"며 "이렇게 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나아갔는지 우리 둘 아님 아무도 모를 거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다.그는 2018년 이혼했으며, 2021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인민정과 재혼했다.
이후 김동성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전 부인으로부터 고소당했다. 당시 김동성은 "수입보다 빚이 더 많아 양육비를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