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수)

믿고 보는 김신록, 연상호 감독 '군체' 주연... 전지현, 신현빈, 구교환도 출연 논의

인사이트김신록 / 뉴스1 


배우 김신록이 연상호 감독과 재회한다.


30일 뉴스1 취재 결과, 김신록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군체' 주연으로 합류한다.


'군체'는 같은 종류의 개체가 모여 일을 분담해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집단을 의미하는 단어로, 그동안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며 '장르물의 대가'로 사랑받은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상호 감독은 좀비물 '부산행' 크리처물인 '기생수:더 그레이' SF 장르 '정이' 호러 '괴이' 등을 선보이면서, 영화팬들로부터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 세계관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지옥2'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군체'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모인다.


인사이트연상호 감독 / 뉴스1 


김신록은 연상호 감독과 인연이 깊다. 주로 무대를 바탕으로 활동했던 그는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쓴 드라마 '방법'을 통해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2021년 '지옥' 시즌1에서 박정자 역할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이후 '재벌집 막내아들' '형사록' '무빙' '눈물의 여왕' '스위트홈' 등 흥행작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김신록이 연상호 감독과의 검증된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어떤 결과물을 선보일지도 관전 요소다.


한편 '군체'에는 김신록을 비롯해 전지현, 구교환, 신현빈 등이 출연을 조율 중이다.


(뉴스1) 윤효정 기자 ·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