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먹으려 오픈런 하는 사람들
던킨이 이달 초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지난 1일 SNS에서 10~30대 MZ세대들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을 소재로 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두바이 초콜릿 코팅에 구운 카다이프를 섞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크림을 가득 채운 필드 도넛이다. 두바이 초콜릿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바삭한 카다이프의 식감과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의 풍미,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던킨, 인기 힘입어 전국 매장으로 확대 판매
실제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맛본 누리꾼들은 "두바이 초콜릿 식감 제대로 살렸다", "질감이 오리지널 그대로다", "고급스러운 맛" 등의 극찬을 내놨다.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런'까지 발생하며 품절 대란이 일기도 했으며 '던킨 라이브 강남점'에서는 일 판매량이 600여 개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도권 6개 직영점에서 한정으로 이 도넛을 선보인 던킨은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판매 매장을 대폭 확대한다.
직영점을 중심으로 판매했던 해당 도넛을 가맹 점포까지 확대해 오는 28일부터 전국 196개 매장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맛을 구현하면서도 던킨만의 매력을 살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향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판매 매장을 전국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던킨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