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 뒤늦게 제주도 신혼여행 떠났다
크리에이터 박위와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논란이 된 박위 동생의 결혼식 축사에 대한 언급 없이 제주도로 깜짝 신혼여행을 떠났다.
대부분의 이들은 "행복해 보인다"며 축하를 건넸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송지은이 불쌍하다"는 악플을 쏟아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전날 밤 비행기 예매하고 떠난 우리의 설레는 신혼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위는 "신혼여행 언제 가냐고 그래서 갑자기 예매했다"며 제주도로 2박 3일 여행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송지은 또한 "진짜 안 물어보는 사람을 못 봤다. 사실 별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가게 됐다"고 했다.
하와이가 아니라 제주도 신혼여행
본격 신혼여행에 나선 두 사람은 공항에서 많은 이들이 축하해주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은은 박위의 캐리어까지 씩씩한 끌었고, 운전까지 담당했다.
이에 박위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럴 자격이 있나"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오빠가 매번 하니까 내가 하는 게 미안한 거다"라며 배려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대부분의 누리꾼은 "서로의 언어가 예뻐서 아주 잘 살 거다. 행복하길 바란다", "서로 바라보는 눈빛에서 존중과 사랑, 감사함이 느껴진다",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전했다.
다만 "송지은 같은 천사가 또 어디에 있을까. 박위는 송지은에게 잘해라", "지은씨의 선택이 행복인 게 맞을까", "동생 축사 해명은 언제하 냐", "송지은 솔직히 불쌍하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인 듯" 등의 반응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이들은 '위라클'을 통해 하와이가 신혼여행지라고 공개했으나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