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과 김고은이 만취 키스를 나눴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치인트) 에서는 술에 취해 있는 홍설(김고은 분)에게 키스를 하는 유정(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은 홍설과의 술자리에 김상철(문지윤 분) 무리가 합석하자 홍설 대신 술을 마셨고 "여기 너무 시끄럽다"며 투덜거렸다.

홍설은 유정을 데리고 나와 "우리 그냥 이대로 튈까요? 저 사람들하고 같이 술 먹기 싫은데"라며 "우릴 호구로 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호구. 나 고등학교 때 나한테 그렇게 부르는 사람 있었는데. 내 주변엔 다 뭘 원해서 다가왔거든"이라며 "설이는 진짜 나 좋아하는 거지? 너는 진심이지?"라고 물었다.

그러더니 유정은 "나 나쁘게 보지마"라며 홍설에게 키스를 했고 홍설이 놀라자 유정은 "괜찮아 아무도 안 보잖아"라며 다시 진한 키스를 퍼부었다.

한편 '치인트'는 웹툰을 원작으로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보는 홍설의 스릴 넘치는 로맨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