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건물에서 투신한 여성, 정차 중인 '버스' 지붕 뚫고 들어가... 승객 부상

건물서 투신한 여성, 정차 중인 버스 위로 떨어져


인사이트HK01


홍콩의 한 건물에서 투신한 여성이 정차한 버스에 떨어져 승객이 부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께 홍콩 남부 애버딘 주빌리센터 건물에서 추락한 여성이 미니버스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추락해 녹색 미니버스 위로 떨어졌고 버스 지붕이 뚫리면서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 승객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인사이트HK01


추락한 여성은 바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여성이 떨어진 미니버스는 홍콩 셩완과 애버딘 사이에서 운행 중이었다.


버스는 4~5명의 승객이 찰 때까지 기다리며 정차한 상황이었다.


인사이트HK01


여성이 차 지붕으로 떨어지면서 큰 구멍이 뚫렸고 38세 인도네시아 승객이 왼발을 다쳤다.


숨진 여성은 32세 양씨로 알려졌으며 현지 경찰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처참한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은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