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1대 100' 레이양 "상금 받으면 김구라 선배에 사드리겠다"

via KBS '1대 100'

 

지난해 시상식에서 논란을 일으킨 레이양이 김구라와 관련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트레이너 레이양이 출연해 논란을 일으켰던 시상식 장면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조우종 MC는 "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지난 연말 김구라보다 더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레이양은 "제가 그렇게 개념이 없고 눈치가 없다. 제가 봐도 못나 보이더라"며 "정말 부끄럽다"고 고개 숙였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플랜카드는 대체 왜 접은 건지?" 물었고, 레이양은 "김구라 씨가 상을 받으면 플랜카드를 들고 올라가라는 미션을 받았었다"며 "열심히 잡는다고 잡았는데 플랜카드가 자꾸 처지더라. 성함이 잘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말아서 팽팽하게 하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레이양은 김구라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면서 "상금을 받으면 꼭 김구라 선배에게 맛있는 걸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은 출연자가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