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드라마 세트장이 아닌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을 하고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화제의 백조부부'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병원에서 재활운동을 마친 백성현은 집이 아닌 건설 현장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백성현은 "어머니가 전문건설사 대표다. 급한 일이 있으면 일당을 받고 일을 도와드린다. 직책은 '백 과장'이다"고 밝힌 뒤 1톤 작업차를 몰고 급히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백성현은 문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에 나섰다. 이날 문제는 오물로 가득한 배관을 청소하고 막힌 하수도 뚫는 것.
배관의 위치를 파악한 백성현은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며 능숙하게 작업을 진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을 마친 백성현은 어머니에게 곧장 전화해 일당을 요구했고, 17만 7490원을 입금 받아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