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김민재·김민재 아내 사이 주목하는 글 게시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6월 작성된 커뮤니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네이버 지식in에는 '축구선수 김민재 와이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김민재 와이프분 인스타에 들어갔는데 게시물, 하이라이트 전부 삭제되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프로필에 김민재 선수 태그해 놓은 것도 삭제돼 있는데 둘 사이 무슨 일 있냐. 심지어 김민재 선수는 와이프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취소한 것 같다"고 물었다.
김민재, SNS서 아내 사진 삭제
지난 21일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이 공식적으로 그의 이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이 글은 조회수가 급증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질문 글의 답글로 이혼 소식을 공유하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해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김민재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현재 김민재의 SNS에는 아내의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로, 아내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삭제됐다.